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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명동 맛집> 명동교자 본점 / 칼국수 만두 비빔국수 / 미쉐린의 맛Reviews/Restaurants 2023. 5. 1. 19:06반응형
복작복작 명동을 방문했다.
관광객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지역 중 하나답게
외국인들이 매우 많았다.
여기저기 구경하다 찾아온 점심시간.
유명식당인 명동교자 본점에 가봤다.
무려 23년도 미쉐린가이드 선정 맛집.😋
여러 TV프로그램에도 소개됨.
찾았다. 명동교자.
식사시간에 가까우면 찾기가 매우 수월하다.
웨이팅 줄이 어마어마하다.
우리는 주말 11시 45분쯤 방문.
명동교자 본점
매일 10:30 ~ 21:00
※ 라스트오더 20:30
기다리면서 살펴보니 원래는
자일리톨 껌을 손님들한테 나눠줬나보다.
이제는 수급문제로 미제공이라고 함.
밥을 먹고 나오니 껌이 왜 필요한지 알 수 있었다.
웨이팅 줄은 안내원이 나눠주심.
2~3인은 왼쪽 줄.
그 이상은 오른쪽 줄.
5~10분 지났을까?
주린배를 부여잡고 기다리고 있는데
갑자기 훅 물어보셨다.
👨🍳: 두명이세요?
🤤: 네.
👨🍳: 2층으로 올라가실게요.
🤤: 네. ㅎㅎㅎ
가끔 이런 경우가 있더라.
회전율이 워낙 좋아 금방 자리에 갈 수 있으니
희망을 가지고 기다려보자!
안에 들어서니 많은 사람들로 문전성시.
바글바글 시장통 같았다.
뭔가 매우 정신이 없는 느낌.
사람들로도 정신없는데
얘도 줄기차게 돌아다닌다.
서빙로봇 교동이🤖🤖
메뉴판을 스윽 살펴보고 주문을 했다.
거의 자리에 앉자마자
'주문하시겠어요?'라고 물어보신다.
이에 질세라 나도 재빠르게 응수했다.
우리는 미리 정해두고 있었지.😏😏😏
칼국수 + 비빔국수 + 만두.
선불결제를 하고 3분도 안돼서 서빙완료...
대단한 스피드다.
패스트푸드 공장이라고 해도 될 만큼.
수저를 꺼내기도 전에 도착한 나의 음식들.
음식 서빙 후에 수저를 꺼낸 적은 처음이다.
아무튼 이제 맛을 볼까?😋
칼국수의 맛은 굉장히 특이했다.
진한 고기국물에서 불향이 남.
마치 짬뽕과 비슷한 느낌이라고 해야할까.
매우매우 독특하다.
아쉬운 점은 면이 퍼졌다.
탱탱한 면이 아니라 퍼진 면.
비빔국수에서는 특이점이 없었다.
살짝 매콤하다.
나쁘지 않았음.
교자와 만두의 차이는 무엇이지?
대략 찾아보니 한국의 만두는 교자에 속한다고 함.
(속이 있고 없고의 차이라고는 하는데,
한국에서는 같은 음식으로 본다고 한다! 아님말고.)
아무튼 식당이름이 명동'교자'이니
기대가 되는 음식이었다.
만두피가 얇고 부추맛이 많이 나는 만두.
육즙도 있어서 좋았다. 삼삼한 맛.
우리의 베스트 픽은 만두.
맛있다.👍👍👍
2인 3메뉴는 너무너무 배부르다.
맛있게 잘 먹고 나왔다.
음식이 대체적으로 맛있는 편이라
남녀노소, 국적불문 사람이 많았다.
식사도중에 옆테이블 대화가 들렸는데,
추억에 찾아오는 손님도 많은 듯.
아쉬운 점은 정말이지 엄청 정신없다.
직원도 빠릿빠릿 움직이고,
손님들도 후루루룩 엄청 빨리 먹는다.
덩달아 나도 빨리 먹게 된다.
하지만 식당 운영측면에서 보면
굉장히 분업화가 잘 되어있고
직원들간의 단합이 굿!👍👍👍
기회가 된다면 한번 더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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