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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극장가에서 가장 핫한 「미키 17」을 보고왔다.아카데미상의 「기생충」으로 매우 잘 알려진 봉준호 감독의 신작.나는 기대가 컸던 사람 중 하나로 개봉하고 빠르게 다녀왔다.미키 17은 SF 장르와 블랙코미디가 절묘하게 결합된 영화라고 한다.기존의 봉준호 감독의 영화들처럼 사회를 향한 메시지도 찾아볼 수 있다는 점에서 단순한 코미디 영화로 볼 수 없는 듯.  미키 17 – Daum 검색Daum 검색에서 미키 17에 대한 최신정보를 찾아보세요.search.daum.net  미키 7 | 에드워드 애슈턴 - 교보문고미키 7 | 「기생충」으로 아카데미상을 수상한 봉준호 감독의 차기 SF 영화의 원작! 복제인간으로 끊임없이 되살아나는 한 사내를 주인공으로, 정체성에 대한 철학적 질문과 계급간의 모순을 파produ..

이탈리아의 예술가 마우리치오 카텔란. 몇 해 전, SNS를 통해 엄청난 밈과 패러디를 만든 ‘12만 달러의 바나나’를 알고 있는가? 🍌🍌🍌 마우리치오 카텔란 기획전 WE 2023. 1. 31 ~ 7. 16 이 유명한 바나나는 2019년 12월 마이애미 아트 바젤에서 발표한 ‘Comedian’이라는 작품이다. 하얀 벽에 은색 덕 테이프로 바나나를 붙임. 이 얼마나 간단하고 무심한 설치미술인가. 이 작품은 총 3점이 공개되었는데 첫 2점은 각 12만 달러에 팔렸다. (지금 기준으로 한화 약 1억 6천..!) 대중들에게 더욱 유명세를 얻게 된 해프닝이 있다. 미국의 데이비드 다투나(David Datuna)라는 행위예술가가 설치된 바나나를 떼어먹어버렸다. 이 ‘배고픈 아티스트(Hungry Artist)’ 퍼포먼..

어느덧 추운 겨울도 마무리되어 가고 있다. 따뜻한 봄이 오기 전에 기분전환을 위해 서울 국립현대미술관을 찾았다. 안국역 1번 출구로 나와 걷기 시작했다. 제법 추운 날씨지만 정말 많은 관광객들이 있었다. 코로나19 훠이훠이 처음 방문한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한산해 보이는 밖과 달리 내부는 사람들로 북적였다. 관람하는데 불편하니 들고 있는 짐은 물품보관함으로. 그 옆에는 코트보관소가 위치하고 있다. 더 안쪽으로 쭉 들어가면 매표소. 이날은 6개의 전시가 진행 중이었다. 페터 바이벨: 인지 행위로서의 예술 임옥상: 여기, 일어서는 땅 MMCA 현대차 시리즈 2022: 최우람 - 작은 방주 올해의 작가상 10년의 기록 프로젝트 해시태그 MMCA 이건희컬렉션 특별전 - 이중섭 오늘 볼 전시회는 바로, MMCA..

지난번 클래식 연주회를 보고 나서 깊은 감명을 받았다. 클래식 문외한의 작은 관심에 걸맞은, 부담없이 즐길 연주회를 찾다가 눈에 들어온 공연!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정기적으로 공연하는 신세계 토요콘서트에 다녀왔다. 앙드레 브라질리에 특별전 이후로 처음 찾은 예술의전당. 문화생활 갈증을 해결하러 다시 한번 그곳으로! 이런 정기적인 연주회가 있었다니! 관심의 차이일까? 역시 문화생활도 해본 사람이 잘 알게 되나 보다. (**위 포스터 속 공연날짜 참고하세요) 클잘알 지인에게 들은 이야기. 신세계 토요콘서트는 클래식 입문자들에게 좋은 공연이라고 한다. 공연 직전, 지휘자께서 곡에 대해서 설명을 해주신다. 설명이 쉽고 간단해서 곡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된다. 나 같은 초보자들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었다. 토요콘서..

아직 쌀쌀한 토요일 저녁. 라모니 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에 다녀왔다. 아마추어 오케스트라인 라모니의 대부분 단원들은 음악 전공자나 프로 연주자가 아니다. 나이, 성별, 직업을 뛰어넘어 순수하게 음악을 사랑하는 분들이 모인 오케스트라. 음악에 대한 열정이 매우 뜨거운 사람들이 합주를 위해 똘똘 뭉친 모임인 듯하다. 합주공연은 말로 다 할 수 없는 성취감이 몰려온다. 나도 악기를 몇 번 다뤄보고, 대학 동아리 수준이지만 공연준비를 해봐서 그 벅찬 느낌을 잘 안다. 이 얼마나 건강하고 순수한 취미를 가지신 분들인가! 응원드린다. 👏🏻👏🏻👏🏻 클래식음악 연주회는 처음이기도 하고, 자선공연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나에게 뜻깊은 경험이 되었다. 주차요금 무료! (관람객에 한함) 참고로 주차장 출구는 하..

모처럼 미술 전시회에 다녀왔다.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날에 작품 감상이라니..! 이 얼마나 운치 있는 기분이었나 모르겠다. 다들 이런 분위기를 알고 있는가? 비 내리는 날 빗방울 맺히는 창을 바라보며 마시는 따뜻한 아메리카노 또는 빗소리 들으면서 호다닥 먹는 막걸리와 뜨끈한 부침개. 이번 주말에 예술의 전당으로 유명 프랑스작가인 앙드레 브라질리에의 특별전시회를 가면서 느낀 분위기이다. 장소 : 서울 예술의전당 한가람디자인미술관 기간 : 2022. 12. 20(화) ~ 2023. 4. 9(일) / 매주 월요일 휴관 시간 : 10:00 ~ 19:00 (※ 입장마감 18시) 얼리버드로 티켓을 예매해서 시간이 될 때 찾아가 보았다. 되도록이면 오디오 가이드를 이용해 보도록 하자. 작품 해설까지 곁들인다면 배로 ..

지난 서울 여행에서 재밌고 의미있는 시간을 보냈던 장소에 대해서 소개해볼까 한다. 남녀노소 누구나 예쁘게 신을 수 있는 신발브랜드인 컨버스. 다소 심플한 디자인이지만 어떤 스타일이든 잘 어울리는 신발이다. 하지만 이 심플함에 자신만의 유니크한 디자인을 더할 수 있다면??? 😎😎 '컨버스바이유'라는 커스텀 서비스 공간이 갖춰진 매장에서만 가능한데, 더현대서울의 컨버스가 바로 그 곳이다! 지하2층의 나이키매장을 오른쪽에 끼고 걷다보면 금방 찾을 수 있다. (서울 커스텀 매장은 이곳과 홍대점) 먼저 매장에서 컨버스 신발을 구매하자. 우리는 척테일러 올스타 하이탑으로 커스터마이징을 진행했다. 커스텀 금액 별도인데 개수에 따라서 금액이 더해진다. 부담스러운 금액은 아님. 직원분께 커스터마이징 서비스를 요청드리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