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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맛집> 금암피순대 / 순대국밥 / 식객허영만의 백반기행Reviews/Restaurants 2023. 5. 1. 22:47반응형
주말맞이 국밥섭취 계획을 세웠다.
한 번도 안 가본 곳이지만 맛집이라고 소문난 가게,
금암피순대를 방문.
친구랑 국밥에 소주 한잔!
찾아간 날은 토요일 저녁.
엄청 좁은 골목길에 위치하고 있다.
소문난 맛집이라는데 기대가 되는군.
발견.
그렇게 커 보이지 않은 아담한 식당이다.
금암피순대
매일 10시 ~ 22시
입구부터 광고 중이다.
허영만의 백반기행에 나온 집.
식객이 다녀간 집의 솜씨 좀 볼까.😏
밖에서는 작아 보이는 식당인데
안으로 들어서니, 깊숙한 공간과 많은 좌석을 보유 중!
규모가 생각보다 커서 놀라고
사람으로 가득 차있어서 또 놀람.
현지인부터 관광객까지 다양했다.
대표메뉴로 바로 주문.
순대국밥 두 개요~
손님이 많아서 그런지
10분 정도 기다려야 했다.
주변에 술 드시는 어른 테이블을 보니
머릿고기를 많이들 드시더라.
(국물을 서비스로 주는데 건더기도 잔뜩 있었다)
기본상은 여느 순대국밥집과 다를 게 없다.
마늘, 고추, 새우젓, 부추, 콩나물, 깍두기, 김치, 초장.
초장은 전라도에서만 주는 반찬.
순대와 내장을 찍어먹으면 색다른 맛이 느껴짐.
※ 셀프코너에 부추, 깨가루, 초장 등 있음.
※ 초장에 깨가루를 작은 한 스푼 섞어보자.
→ 내장을 찍어먹어보면 새콤달콤 고소한 맛이 난다.
보글보글 맛있게 끓고 있다.
남자에게 좋은 부추를 듬뿍 넣어서 열을 식혀주자.
나는 순대국밥을 먹을 때, 건더기부터 해치운다.
쫄깃한 건더기와 얼큰한 국물까지 천천히 즐김.
거기에 소주를 살짝 곁들이니 부드럽게 넘어가더라. 🤗
아쉬웠던 점은 미숙한 몇몇 알바생의
주문오류를 종종 볼 수 있었던 것.
가족단위의 손님들 중 뛰어다니는 아이를
아무도 제지하지 않는 점.
알바생은 교육시키면 그만이다.
하지만, 아이의 경우에는 다르다.
그런 장소에서 부주의한 행동으로 다치기라도 하면
과연 누구에게 책임을 요구할 것인가?
본인 아이의 훈육을 하지 않는 무책임한 부모들은 없었으면 좋겠다.
교육이 싫다면 아이를 데리고 밖으로 나오지 마시길.
매우 정신없고 볼성사나웠다.
아무튼, 꿀떡꿀떡 든든하게 잘 먹었다.
과연 식객과 전주 현지인이 인정한 맛집이네.
맛있는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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