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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주 해장국> 김씨네 짬뽕순대국밥 / 전주 신시가지 외곽 / 특이국밥
    Reviews/Restaurants 2023. 7. 16.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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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장 맛집을 찾아서.

    어릴 때는 잘 느껴보지 못했던 숙취.

    나이가 들어가면서 진한 술자리를 가진 다음날이면

    숙취가 어김없이 찾아온다.

    이제는 해장이 필수인 나이인가 보다.🥱

    그래서 요즘은 나에게 맞는 해장음식을 찾는 중임.

     

    얼큰하고 담백한 콩나물, 돼지, 순대국밥.

    또는 느끼하고 맛있는 피자, 햄버거.

    아니면 매콤한 짬뽕, 육개장.

    또 아니면 다슬기 수제비 등등 

    당신의 베스트 해장음식은 무엇인가!?

     

    이 날은 집 근처에서 '짬뽕 순대국밥'을 찾아냈다.

    얼큰한 짬뽕과 순대국밥의 아름다운 조합일까? 🤔

    아니면 끔찍한 혼종일 것인가? 🤔

    궁금한 건 또 못 참지. 먹어보기로 한다.

     



    김씨네 짬뽕순대국밥

    10:30 ~ 22:00

    ※ 브레이크타임 15~17시  /  마지막 주문 21시

    전용주차장 있음


    김씨네 짬뽕순대국밥 전경
    김씨네 짬뽕순대국밥 문
    김씨네 짬뽕순대국밥 들어가보자.

    평일 오픈시간에 방문했다.

    가게에 들어섰을 때는 우리팀만 있었는데

    식사를 하다보니 손님들이 점차 많아졌다.

    소문난 동네 맛집이려나..?

     

    김씨네 짬뽕순대국밥 주차장
    김씨네 짬뽕순대국밥 전용주차장

    이 근방은 주차가 그야말로 지옥이다.

    김씨네는 전용주차장이 있어서 편하게 주차가능.

    식사시간에 꼭 참고해서 방문하자.

    전용주차장 있는 식당 최고!

     

    012
    김씨네 짬뽕순대국밥 내부

    인테리어 한 지 얼마 안 되어 보이는

    내부는 정말 깔끔하고 깨끗했다.

    '장사준비 완료'라는 느낌 팍 받음.

     

    김씨네 짬뽕순대국밥 메뉴
    김씨네 짬뽕순대국밥 메뉴판

    대표메뉴를 먹어봐야지.

    º 짬뽕순대국밥 보통맛

    º 수제돈까스

    다른 리뷰에서 돈까스 맛도 좋다는 글을 보고

    따라서 맛보기 주문~

     

    기본반찬1
    기본 상차림

    기본 상차림은 간단하게 나온다.

    부추, 깍두기, 김치, 청양고추, 새우젓.

    초장은 테이블에 있으니 알아서 담자.

     

    초장 세팅
    초장에 들깨가루

    초장에 들깨가루를 섞어서 준비해 두자.

    전라도 순대국밥집에서는 꼭 초장을 준다.

    못 먹을 맛이 아니니, 도전해보자.

    담백 새콤달콤하다.

     

    김씨네 짬뽕순대국밥 셀프바
    셀프바도 있음.

    셀프바에서 필요한 반찬 리필가능

    다 먹고 식혜 한 잔 때리면 시-원.

     

    김씨네 짬뽕순대국밥 돈까스
    김씨네 수제돈까스 등장

    이 얼마나 기본에 충실한 수제돈까스 인가?

    옛날 식당에서 많이 보았었던 비주얼이다.

    돈까스 한 덩이, 샐러드 한 줌, 밥 한줌, 단무지.

    맛은 특별하지 않다. 갓 튀겨내서 맛있을 뿐. 

    엄청난 맛은 아니지만 나쁘지 않음.

     

    짬뽕순대국밥 등장
    김씨네 짬뽕순대국밥 등장

     

    얼마 지나지 않아서 메인메뉴 등장.

    짬뽕순대국밥 보통맛.

    보글보글 뚝배기에 담겨나온다.

    짬뽕과 같이 안에 각종 해산물들이 들어있음.

    새우, 홍합, 오징어 등등

    그리고 순대와 내장.

     

    김씨네 짬뽕순대국밥 부추넣기
    국밥에 부추넣기

    국밥의 열을 식혀주자.

    부추를 듬뿍 넣어서.

     

    김씨네 짬뽕순대국밥 먹자
    김씨네 짬뽕순대국밥 한 그릇.

    해산물을 먹기좋게 손질하고 

    건더기부터 하나씩 먹어본다.

    준비해 둔 초장을 듬뿍 찍어서!

    잘 익혀 나와서 먹을만하다.

     

    건더기는 그렇다치고, 국물맛은 상상이 되는가?

    직접 먹어보기 전에는 어떤 맛일지 너무 궁금했다.

    짬뽕에 가까울까? 순대국밥에 가까울까?

    결론은... 모르겠다. 😶😶😶

     

    비주얼적으로 해산물과 목이버섯 등

    짬뽕과 비슷해 보이지만 국물을 떠먹어보면

    이것이 짬뽕인가? 순대국밥인가? 

    잘 모르겠다...ㅎㅎㅎ

    그 중간의 어딘가였었다. 얼큰하기는 함.

     

    내 입맛에는

    끔찍하지 않았지만 탁월하지도 않았다.

    애매하고 갸우뚱하게 만든 재밌는 음식.

     

    하지만 사람들로 가득 찬 가게를 보면,

    맛집은 분명해 보인다.

    (특히 할아버지, 아저씨들 많았음)

     

    😂😂😂

    짬뽕은 짬뽕으로, 순대국밥은 순대국밥으로

    즐기는 게 최고다.

    주관적인 판단이니, 방문하는 것을 망설이지 말라.

    새로운 맛 경험하나 추가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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